[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그룹 워너비가 돌아왔다. 한층 더 섹시하고 힙하게 변신한 워너비의 스타일링을 낱낱이 파헤쳐 봤다.

걸그룹 워너비가 20일 정오 네 번째 디지털 싱글 ‘레고(LEGGO)’를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2년 6개월 만에 돌아온 워너비는 그간 보여줬던 분위기와는 다르게 섹시하고 파격적인 모습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폭발시켰다.

오랜만에 팬들을 찾은 워너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워너비의 시크한 감각이 가득 담긴 ‘레고’ 뮤직비디오 속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트렌디하면서 강렬한 벨벳 패션부터 사랑스러운 페미닌룩까지 워너비의 매력 속으로 빠질 시간이다.

COLOR #정열의 레드 #비비드 #걸크러시

이번 ‘레고’ 뮤직비디오에서 워너비는 각각 다른 분위기의 세 가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중 워너비의 걸크러시가 제대로 폭발한 벨벳 슈트는 멤버 모두 다른 컬러를 착용해 각각의 개성을 드러냈다. 레드 슈트를 착용한 아미와 청록색을 입은 린아, 핑크 베이지 컬러의 로은, 네이비를 입은 은솜, 그리고 퍼플 컬러의 슈트를 착용한 세진까지 워너비는 비비드톤의 컬러 슈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선보인 다른 룩에서 워너비는 레드 컬러로 톤을 맞춰 연출했다. 자칫 단순해 보일 수 있는 컬러 사용이었지만 워너비는 패턴 활용, 디자인 변형을 통해 한층 멋스러운 레드 패션을 완성했다.

STYLE 1. #고급美 뿜뿜 #벨벳 #원색 슈트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워너비는 강렬한 원색 슈트를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워너비는 벨벳 소재를 선택해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분위기에 걸맞은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워너비는 같은 벨벳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타이트한 실루엣으로 보디라인을 강조한 워너비는 새틴 소재의 크롭형 뷔스티에를 이너로 착용해 허리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실버, 진주 장식으로 꾸며진 허리 벨트와 볼드 네크리스 등 화려한 액세서리 매치로 포인트를 줬다.

STYLE 2. #러블리 폭발 #페미닌 #디테일

벨벳 슈트로 강렬한 걸크러시를 드러낸 워너비는 사랑스러운 페미닌룩도 함께 연출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특히 다섯 멤버 모두 짧은 기장의 하의를 착용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줬으며, 풍성한 볼륨과 유니크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라우스로 페미닌한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워너비는 어깨 라인을 강조한 퍼프소매, 넓게 퍼진 커프스, 스트랩 디테일 등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특히 같은 화이트 블라우스를 착용했지만 시스루, 실크, 코튼 등 소재 차이를 줘 더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룩을 완성했다. 

ITEM #앤티크 #드롭 이어링 #볼드

이번 '레고' 뮤직비디오에서 워너비는 화려한 의상만큼 다양한 눈에 띄는 액세서리 연출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꾸준히 유행하고 있는 드롭형 이어링을 착용해 시선을 위로 집중시켰다. 이때 앤티크 주얼 장식의 화려한 디자인을 선택해 컬러풀한 룩과 어울리는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 칼라 브로치, 네크리스, 링 레이어드 등을 함께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액세서리 연출을 시도했다.

오지은 기자

oje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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