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어머, 내 통장에 무슨 일이? 오늘도 많은 신상 아가들이 세상으로 나왔다. 지갑 사정 봐주지 않고 나오는 신상 때문에 통장은 '텅장'이지만 예쁜 신상을 놓칠 수는 없다. 오늘은 어떤 아가들이 내 장바구니를 채울지, 트렌드 좀 안다는 한국의 패션 피플이 주목하고 있는 따끈따끈 신상을 빠르게 알아봤다.
# 유니클로, ‘2019 S/S UT 컬렉션’ 출시... 마블 캐릭터가 티셔츠로?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1000여 개의 디자인으로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켜줄 그래픽 티셔츠 ‘2019 S/S UT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예술, 문화, 캐릭터 및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구성해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티셔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타이포그래피 아티스트 피터 카이저, 일러스트레이터 그레이스 리, 아티스트 미란다 줄라이 등 예술 업계를 비롯해 로봇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닌텐도, 스트리트 파이터, 원피스, 나루토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문화 콘텐츠를 UT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미키마우스, 마블의 슈퍼 히어로, 미니언즈, 헬로키티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제니스뉴스에 “UT는 입는 사람을 중시하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 라인업으로, 기본 아이템인 티셔츠를 마치 캔버스처럼 활용해 자신의 가치관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며, “매 시즌 컬래버레이션 테마와 디자인을 다양하게 적용해 시즌별로 수집하는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를 끄는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 이랜드리테일, 데님 ‘찰진’ 출시... 찰떡같이 착!

이랜드리테일이 2019 S/S 시즌을 맞아 기능성 데님의 첫 번째 시리즈로 ‘찰진’을 출시했다. 이랜드리테일의 PB 브랜드인 인디고뱅크와 제이빔을 통해 선보인 찰진은 스판이 약 3% 함유된 원단을 사용한 데님으로, 착장 시 몸에 감기고 신축성과 복원력을 높여 격한 운동이 가능하다.
특히 제이빔의 찰진 부츠컷은 높은 스트레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가볍고 부드러워 착용감과 활동성이 좋고 입체 패턴법으로 보디를 더욱 슬림 하고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각 상품은 허리밴드에 기능성 히든 밴딩을 추가해 앞배와 옆구리 살을 잡아주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찰진을 이랜드리테일 PB 대표 청바지로 브랜딩하고 마케팅해 전 국민이 편하게 입는 청바지로 포지셔닝 할 것”이라며,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웰메이드, 2019 S/S 컬렉션 출시... 봄의 향기

라이프스타일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가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리빙코랄’을 비롯, 코럴 계열의 파스텔톤을 반영한 봄 신상품을 출시했다. 남성 캐주얼 브랜드 인디안은 은은한 코럴 컬러를 반영한 라운드형 넥 라인 니트를 선보였다. 더불어 여성 캐주얼 브랜드 데일리스트는 얼굴빛을 환하게 살려주는 파스텔 핑크 컬러의 스프링 점퍼를 공개했다.
의류뿐 아니라 잡화에도 봄이 찾아왔다. 패션잡화 브랜드 두아니는 핑크 컬러의 토트백을 내놓았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실루엣에 두아니 로고의 참 장식으로 유니크하게 표현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플라워 프린트와 따뜻한 핑크 컬러가 조화를 이룬 스카프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웰메이드 관계자는 “올 봄에는 복종 구분 없이 코럴과 파스텔 핑크 색상이 유행할 전망”이라며, “웰메이드의 다양한 봄 시즌 아이템으로 한층 더 화사한 봄 스타일링에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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