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승리가 이번에는 해외에서 마약류인 코카인 흡입 및 자신의 생일 파티 때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한 승리가 속해 있던 YG엔터테인먼트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다.

지난 20일 MBN ‘뉴스 8’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승리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 관계자는 "승리가 외국에서 코카인을 투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지난 18일 승리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MBN은 지난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렸던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성매매가 있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알렸다. 경찰은 당시 생일파티에 초대된 여성들을 동원한 남성을 불러 조사까지 마쳤으며, 여성들을 상대로도 현재 조사 중인 상태다.

이날 국세청이 승리의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사실 또한 보도됐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실소유주로 있는 클럽 러브시그널이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어 탈세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병무청은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승리의 현역 입대를 이번 사태의 철저한 조사를 위해 3개월 연기했다.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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