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W 서울패션위크] 밀착! 런웨이 ⑰ '참스'가 꿈꾸던 30세의 모습은?
[2019 FW 서울패션위크] 밀착! 런웨이 ⑰ '참스'가 꿈꾸던 30세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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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착! 런웨이 ⑰ '참스'가 꿈꾸던 30세의 모습이란? (사진=이혜린 기자)
 ▲ 밀착! 런웨이 ⑰ '참스'가 꿈꾸던 30세의 모습은? (사진=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2019 F/W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패션위크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이 첫 공개되는 자리이기에 수많은 패션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스타일리시하게 물든 DDP 현장을 발 빠르고 정확하게 전한다. 이번 주인공은 어린 시절의 꿈을 컬렉션에 담아낸 강요한 디자이너의 '참스(CHARM'S)'다.

DESIGN. #어른이 된 내 모습 #아빠와 크레파스

▲ 밀착! 런웨이 ⑰ '참스'가 꿈꾸던 30세의 모습은? (사진=서울디자인재단)
▲ 밀착! 런웨이 ⑰ '참스'가 꿈꾸던 30세의 모습은?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올해 30세가 된 강요한 디자이너는 어린 시절 자신이 생각한 30세의 모습을 2019 F/W 시즌 컬렉션에 담아냈다. 이에 아버지의 옷, 70, 80년대 무드, 꿈꾸던 어른의 모습, 어른이 됐을 때 꿈꾸던 미래 등을 작품에 표현했다. 

2019 F/W 시즌 참스의 컬렉션은 현대적, 시크한 무드가 가득했다. 코트, 재킷, 투피스 등 실용성 높은 아이템이 런웨이를 장식했다. 그러나 평범하진 않았다. 언밸런스 디자인, 소재, 패턴 등을 더해 패셔너블한 디테일을 살렸다. 특히 쇼 음악에 동요 '아빠와 크레파스'가 리믹스돼 나오며, 남성복이 등장해 콘셉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COLOR. #그러데이션 배치 #빛나는 에나멜

▲ 밀착! 런웨이 ⑰ '참스'가 꿈꾸던 30세의 모습은? (사진=서울디자인재단)
▲ 밀착! 런웨이 ⑰ '참스'가 꿈꾸던 30세의 모습은? (사진=서울디자인재단)

강요한 디자이너는 컬렉션의 컬러를 조화롭게 올려 눈길을 끌었다. 화이트, 베이지 등의 컬러로 시작해 브라운, 레드, 블랙으로 작품을 그러데이션과 같이 배치해 안정적인 쇼를 장식했다. 

또한 반짝이는 에나멜 소재를 활용한 점퍼, 코트 등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조명 반사로 자연스럽게 주름, 러플 등이 강조돼 작품의 디테일이 한층 돋보였다.   

POINT. #별 패턴 #레트로 무드

▲ 밀착! 런웨이 ⑰ '참스'가 꿈꾸던 30세의 모습은? (사진=서울디자인재단)
▲ 밀착! 런웨이 ⑰ '참스'가 꿈꾸던 30세의 모습은?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쇼의 후반부, 별 패턴, 달 프린팅이 더해진 작품이 등장했다. 이는 강요한 디자이너가 꿈과 미래의 아이콘인 '별', '우주'를 패턴으로 적용한 결과물이다. 

또렷하게 새겨진 별 패턴은 스트리트 무드와 함께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는 레트로 무드를 자아냈다. 이에 강요한 디자이너는 슈트, 아우터, 스커트, 투피스, 니트, 퍼 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어린 시절 꿈꾸던 미래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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