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패션] ‘자외선에 미세먼지까지?’ 필수템 모자, S/S 시즌 유행 총집합
[오늘패션] ‘자외선에 미세먼지까지?’ 필수템 모자, S/S 시즌 유행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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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외선에 미세먼지까지?’ 모자, S/S 시즌 유행 총집합 (사진=소진실 기자)
▲ ‘자외선에 미세먼지까지?’ 모자, S/S 시즌 유행 총집합 (사진=소진실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모자가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았다. 올해는 어떤 모자가 유행할지 샅샅이 파헤쳐 봤다.

과거 모자는 패션의 기본 아이템이었다. 1970년대 영화만 해도 중절모를 쓴 남자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모자를 찾아볼 수 없었다. 일부 멋쟁이만 착용하는 아이템이 되버린 것이다.

이랬던 모자가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았다.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머리카락을 보호하기 위해 모자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고, 또 자외선이 강해지는 봄, 여름 시즌을 앞두고 자외선 차단용 모자를 준비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2019 S/S 시즌에는 어떤 모자를 선택해야 할까? 이에 스타들의 패션 속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된 스타일리시한 모자 디자인을 한자리에 모았다.

# 베레모

▲ 위키미키 최유정 (사진=소진실 기자)
▲ 위키미키 최유정 (사진=소진실 기자)

최근 스트리트에서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아이템인 베레모가 첫 번째 주인공이다. 레트로가 몇 년간 꾸준히 유행하면서 베레모가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올랐는데, 이번 시즌에도 그 인기는 계속될 예정이다. 베레모는 비스듬히 착용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때 뒤로 살짝 치우치듯 연출하면 더욱 귀엽게 연출 가능하며, 앞머리를 돋보이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 볼캡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더 콰이엇, 키드밀리, 보이비, 행주 (사진=신경용 기자)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더 콰이엇, 키드밀리, 보이비, 행주 (사진=신경용 기자)

볼캡은 유행을 타지 않으며 꾸준히 많은 패션 피플에게 사랑을 받는 디자인이다. 특히 최근 래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어떤 스타일링과도 쉽게 어우러져 활용도가 높다. 최근에는 높이, 컬러, 소재, 포인트 등 볼캡의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 뉴스보이캡

▲ 오마이걸 비니 (사진=소진실 기자)
▲ 오마이걸 비니 (사진=소진실 기자)

세 번째 아이템은 뉴스보이캡이다. 뉴스보이캡은 앞에 챙이 달려있으며 둥글고 풍성한 부피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과거 신문을 나르던 소년들이 착용해 뉴스보이캡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빈티지하면서 보이시한 매력을 주는 모자 디자인이다. 뉴스보이캡을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살짝 비틀어 착용하는 것이 좋다. 

# 버킷햇

▲ 천이슬 (사진=소진실 기자)
▲ 천이슬 (사진=소진실 기자)

스트리트 무드의 패션 피플로 거듭나고 싶다면 버킷햇에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 지난해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버킷햇은 트렌디하면서도 다른 아이템 매치 없이도 쉽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디자인이다. 특히 챙이 넓어 얼굴을 가리기 때문에 민낯 커버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페도라

▲ 기은세 (사진=소진실 기자)
▲ 기은세 (사진=소진실 기자)

마지막 주인공은 챙이 넓은 페도라다. 챙이 넓은 모자는 데일리로 연출하기 힘들지만 S/S 시즌의 꽃인 여름 휴가 때 활용하기 좋은 디자인이다. 페도라의 클래식한 무드와 넓은 챙의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어우러져 어떤 룩이든 매치할 수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면서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추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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