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의 배우 추자현이 한국 드라마 복귀에 기대를 드러냈다.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의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찬홍 감독과 배우 박희순, 추자현, 오만석, 조여정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드라마다.
배우 추자현은 아들의 사건 뒤에 감춰진 진실을 찾기 위해 온몸으로 투쟁하는 엄마 강인하 역을 연기한다. 특히 추자현은 9년만에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한국 드라마에 복귀한다.
추자현은 “제작발표회에 오기 전에 미용실에서 예쁘게 헤어, 메이크업 받고 준비하는 내내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10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서 작품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었고 부담도 정말 컸다”며, “드디어 선보이게 돼서 굉장히 의미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자현은 “강인하를 연기하는 게 많이 힘들다. 단지 ‘제 역할을 충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며, “대본을 받았을 때 방에서 혼자 보는데 안 읽어질 때가 있다. 그럴때 마다 ‘내가 이 대본을 보고 느낀 감정을 어떻게 전달하지?’가 큰 숙제로 다가온다. 아직은 소리를 내고 앞장서는 게 부족한 것 같다. 맡은 역할을 충실히 잘 할 수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은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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