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패션] '건포도에 그래놀라까지?' 이름부터 독특한 트렌드 고프코어룩
[오늘패션] '건포도에 그래놀라까지?' 이름부터 독특한 트렌드 고프코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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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포도에 그래놀라까지?' 이름부터 독특한 트렌드 고프코어룩 (사진=강다정 기자)
▲ '건포도에 그래놀라까지?' 이름부터 독특한 트렌드 고프코어룩 (사진=강다정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고프코어룩'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고프코어는 '고프(gorp)'와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다. 고프는 아웃도어 활동 시 즐겨 먹는 견과류 믹스인 그래놀라(granola), 귀리(oat), 건포도(raisin), 땅콩(peanut)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다. 놈코어는 '노멀(normal)'과 '하드코어(hardcore)'를 더한 단어로 평범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고프코어룩은 아웃도어 아이템과 일상 속 패션 아이템을 매치한 독특한 패션이다. 최근 유행하는 어글리 슈즈, 페니백 등도 고프코어룩의 일부다. 이에 고프코어룩을 멋스럽게 연출한 스타들을 알아봤다. 

# '뱀파이어 같은 비주얼', 남태현

▲ 남태현 (사진=소진실 기자)
▲ 남태현 (사진=소진실 기자)

아직 고프코어룩이 낯설다면, 단순하게 어글리 슈즈를 신어보자. 남태현은 슈트와 함께 다소 투박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매치했다.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해진 오버 사이즈 슈트에 운동화를 신어 스포티하면서도 스웨그 넘치는 룩을 완성했다.

# '빈틈 없는 미모', 펜타곤 홍석

▲ (사진=강다정 기자)
▲ 펜타곤 홍석 (사진=강다정 기자)

홍석은 독특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셔츠에 넥타이, 아우터 2장을 레이어드해 개성 넘치는 룩을 자랑했다. 특히 넥타이와 윈드 브레이커의 언밸런스한 조합으로 완성도 높은 고프코어룩을 연출했다. 

# '청량한 눈웃음', 1TEAM 제현

▲ (사진=강다정 기자)
▲ 1TEAM 제현 (사진=강다정 기자)

제현은 컬러풀한 아이템을 매치해 통통 튀는 신인의 모습을 드러냈다. 제현의 패션에서 눈에 띄는 점은 트랙탑과 베스트를 함께 매치했다는 점이다. 목 위까지 끌어 올린 트랙탑 위에 니트 베스트를 레이어드해 창의적인 고프코어룩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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