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변진희 기자] 고승형이 함께 활동하는 동료 가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니스뉴스와 고승형이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첫 싱글 앨범 ‘할 게 없어’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났다.
이날 고승형은 음악방송 대기실 에피소드에 대해 “여러 가수들과 다같이 대시길을 쓸 때는 재밌는 모습을 많이 봤다. 다들 춤을 추고 있어서 신기했다”면서 “대신 단점은 제가 민망해서 목을 풀 수가 없었다. 워낙 큰 소리로 목을 푸는 스타일이라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혼자 대기실을 쓸 때의 장점은 목을 편하게 풀 수 있는 건데, 단점은 심심하긴 하다. 확실히 혼자 목을 풀고 방송을 했던 날, 노래가 더 잘 나왔다. 다들 목을 푸는데 저만 소리 지르기가 부끄러웠다”라고 털어놨다.
“대기실에서 친해진 가수가 있나?”라는 물음에 고승형은 “소년24 때 같이 일을 했던 게 있어서 원팀의 루빈과 알고 있었다. 그래서 대기실에서 루빈과 만나 인사를 하면서, 다른 멤버들을 소개해주면서 원팀과 친해졌다. 방송을 할 때도 순서가 서로 가까워서 대기할 때 계속 마주쳐서 인사를 나누곤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소년24와의 인연과 관련해 “그래서 소년24로 데뷔한 인투잇과도 친분이 있다. 연태와 같이 보컬학원을 다녔다. 소년24 출신인 도하, 연태랑 같이 학원을 다녀서 친했고 종종 연락도 하고 지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승형의 신곡 ‘할 게 없어’는 오래되 연인과 이별 후 괜찮을 줄 알았지만 아무것도 할 게 없는 자신을 발견하고, 연인의 빈자리를 느끼며 추억에 젖어 그리움에 목말라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발라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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