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더 캐슬’ 에녹 “‘더 캐슬’ 넘버, 홈즈 본연의 모습 잘 담겨 있는 곡” (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news/photo/201904/126437_125749_1729.jpg)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배우 에녹이 ‘더 캐슬’이라는 곡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 홈즈의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뮤지컬 ‘더 캐슬’의 프레스콜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종완 연출을 비롯해 배우 김재범, 최재웅, 에녹, 정상윤, 정동화, 윤소호, 김려원, 강혜인, 김수연, 이용규, 백승렬, 강은일, 조훈이 참석했다.
에녹은 이날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에서 작품의 제목과 같은 제목의 ‘더 캐슬’이라는 넘버를 선보였다. 이에 ‘더 캐슬’ 넘버를 통해 홈즈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지 묻자 “홈즈의 가장 안 쪽에 있는 본연의 모습이 잘 보여지는 장면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겉으로 봤을땐 그렇게 젠틀하고 착하고 친절해보이는데 결국 속에선 분노하고, 누굴 해하고 싶어한다. 그런 본연의 모습, 실제 모습이 잘 담겨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에녹은 “캐슬의 가장 잔혹한 부분들, 캐슬 자체가 하나의 살인 기계로 표현되는 곡이다. 그것 자체가 홈즈의 성격, 치밀함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더 캐슬’은 미국 최초의 연쇄살인마였던 하워드 홈즈의 사건을 모티브로, 허구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재구성해 완성시킨 작품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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