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현장] ‘더 캐슬’ 윤소호 “벤자민의 선택, 가장 중요한 건 와이프 캐리 캐닝” (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news/photo/201904/126441_125756_4659.jpg)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윤소호가 벤자민의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와이프 캐리 캐닝이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더 캐슬’의 프레스콜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종완 연출을 비롯해 배우 김재범, 최재웅, 에녹, 정상윤, 정동화, 윤소호, 김려원, 강혜인, 김수연, 이용규, 백승렬, 강은일, 조훈이 참석했다.
윤소호는 이번 작품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고 언젠가 행복한 보금자리를 꾸리는 것이 유일한 삶의 바람인 벤자민 핏첼 역을 맡았다. 이날 프레스콜에서 윤소호는 인생을 살면서 오롯이 자기 자신에게 선택이 주어진 적 없었다고 생각하는 벤자민이 캐리를 위해 하는 선택에 관한 넘버 ‘선택’을 선보였다.
이에 벤자민이 악마가 되는걸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인이 무엇인지 묻자 윤소호는 “그 순간 악마가 되겠다고 선택을 했다기 보다는 악마의 길로 접어드는 선택을 했다고 본다.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윤소호는 “내가 사랑하는 캐리가 옆에 있고, 캐리를 위해서,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감수하고 이 길을 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가장 중요한 건 와이프, 캐리 캐닝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뮤지컬 ‘더 캐슬’은 미국 최초의 연쇄살인마였던 하워드 홈즈의 사건을 모티브로, 허구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재구성해 완성시킨 작품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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