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안나 카레니나’ 윤공주 “여배우라면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
[Z현장] ‘안나 카레니나’ 윤공주 “여배우라면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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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나 카레니나' 윤공주 (사진=김솔 기자)
▲ '안나 카레니나' 윤공주 (사진=김솔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배우 윤공주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프레스콜이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용관 프로듀서, 배우 김소현, 윤공주, 김우형, 민우혁, 서범석, 민영기, 최수형, 강태을, 임소하, 이지혜, 정유지, 박송원, 조휘, 이소유, 배희진이 참석했다.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대 문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원작으로 한다. 아름답고 매혹적인 '안나’를 두고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은 작품이다.

이날 안나 카레니나 역을 맡은 윤공주는 “안나는 여배우라면 한 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인 것 같다. 한 여자의 죽을 것 같은 사랑과 그 뒤의 아픔을 무대 위에서 연기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작이 방대한 서사를 갖고 있고 2시간 반이라는 시간에 무대라는 제한적인 공간에서 보여주기 쉽지 않은데, 우리 작품은 오페라, 발레, 화려한 무대와 조명이 어우러져서 눈과 귀 모두가 즐거워지는 작품이 된 것 같다”며,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7월 14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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