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을 보면 생각나는 컬러가 있다. 바로 '오렌지'다. 상큼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렌지는 패션, 뷰티 분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컬러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하는 지금, 헤어를 오렌지로 물들이는 이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요계 또한 예외는 아니다. 새롭게 돌아온 스타들이 선택한 헤어에는 오렌지가 빠지지 않았다. 이에 에이비식스 박우진부터 위키미키 리나, 펜타곤 후이가 연출한 오렌지 컬러 헤어를 낱낱이 비교 분석했다.   

▶ '오렌지도 찰떡', 에이비식스 박우진

박우진은 단정한 헤어 디자인에 오렌지 컬러를 더해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우진은 반듯한 일자 앞머리로 귀여우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대조되는 퍼플 블라우스로 더욱 헤어 컬러가 돋보이는 효과를 줬다. 

▶ '페스티벌룩과도 어울려', 위키미키 리나

밝고, 선명한 오렌지 컬러는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로 페스티벌 시즌 연출하기 좋다. 싱그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리나는 머리 전체를 형광 톤의 오렌지로 물들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헤어 끝을 안으로 살짝 말아 청순한 이미지까지 놓치지 않았다. 

▶ '만찢남이 여기 있네', 펜타곤 후이

후이는 신곡 '신토불이' 컴백과 동시에 파격적인 오렌지 헤어로 변신해 시선을 강탈했다. 컬러뿐만 아니라 5:5 가르마를 탄 후이는 가벼운 웨이브를 더해 한층 시원한 룩을 완성했다. 특히 헤어의 뿌리 볼륨을 살려 전체적인 조화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혜린 기자

lhr@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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