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영화 '특송'이 크랭크인 했다.
4일 영화 '특송' 측이 "배우 박소담-송새벽-김의성-정현준 등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 리딩과 고사를 마치고 지난달 29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특송'은 돈만 된다면 무엇이든 배송하는 성공률 100%의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한 아이를 차에 태운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영화 '기생충'으로 호평받은 박소담은 '특송'을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박소담이 연기한 장은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끈한 운전 실력으로 사람이든 물건이든 정확하게 배송 완료하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박소담은 외적인 변신을 비롯, 격렬한 카 체이싱 등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송새벽은 은하을 쫓는 남자 조경필(송새벽 분)을 맡았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떠한 행동도 서슴지 않으며 은하와 서원(정현준 분)을 잡는 데 모든 것을 총동원하는 인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김의성은 은하에게 특송 업무를 지시하는 백사장(김의성 분)으로 합세했다. 만나면 티격태격하기 일쑤지만 전적으로 은하를 믿고 일을 맡기는 인물로, 특유의 개성과 존재감으로 극에 활기를 더한다.
서원은 최근 '기생충' 속 박 사장 부부의 막내아들로 분했던 아역 배우 정현준이 맡았다. 특히 '기생충'에 이어 박소담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연우진을 비롯, 모델에서 배우로 첫 도전하는 한현민, 오륭, 염혜란, 허동원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합세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편 영화 '특송'은 지난달 29일 크랭크인,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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