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9월 추석 재개봉 확정... 18년 만에 다시 극장으로(공식입장)
‘집으로...’, 9월 추석 재개봉 확정... 18년 만에 다시 극장으로(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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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9월 추석 재개봉 확정... 18년 만에 다시 극장으로 (사진=팝엔터테인먼트)
▲ ‘집으로...’, 9월 추석 재개봉 확정... 18년 만에 다시 극장으로 (사진=팝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영화 ‘집으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18년 만에 극장에서 재개봉된다.

영화 ‘집으로…’는 도시에 사는 7살 개구쟁이 상우(유승호 분)가 말도 못하고 글도 못 읽는 외할머니가 혼자 살고 계신 시골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미술관 옆 동물원'을 연출했던 이정향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자, 배우 유승호를 일약 꼬마 스타로 만든 데뷔작으로 유명하다.

재개봉을 확정하며 공개된 론칭 스틸은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한 듯 정감 어린 시골집 방 안에서 밥을 먹고 있는 김을분 할머니와 꼬마 상우의 모습을 담고 있다. 손자에게 먹이려고 두 손으로 김치를 쭉 찢고 있는 외할머니와 그에는 관심 없다는 듯 즉석 햄을 퍼먹고 있는 상우의 이미지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2002년 개봉 당시 전국민을 울리고 웃기며 400만 관객 돌파라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던 '집으로...'는 감동 영화 리스트에 늘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작품이다. 이번 재개봉은 추석을 앞두고 가족 관객들이 오랜만에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힐링 영화로, 뜻 깊은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집으로...'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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