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사답' 멜로망스 김민석 "첫 연기 도전, 동생 김우석에게 조언 구하기 힘들어"(인터뷰)
'사물사답' 멜로망스 김민석 "첫 연기 도전, 동생 김우석에게 조언 구하기 힘들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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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로망스 김민석 (사진=CJ ENM)
▲ 멜로망스 김민석 (사진=CJ ENM)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그룹 멜로망스 김민석이 연기에 대한 주변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니스뉴스와 그룹 멜로망스 김민석이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웹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이하 '사물사답') 인터뷰로 만났다. 

'사물사답'은 명곡 소환 리메이크 음악 드라마로, 현재-과거-현재로 이어지는 타임라인을 통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한다. 음악에 대한 꿈을 접고 현실과 타협하는 삶을 살던 이수정(정예서 분)이 유능한 싱어송라이터이자 10년 전 옛사랑 김석영(김민석 분)을 만나 마음을 열고, 다시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는 이야기다.

김민석은 이번 작품으로 데뷔 4년 만에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극중 싱어송라이터 김석영을 맡아 까칠하고 과묵하지만 사랑하는 상대에게는 헌신적인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날 김민석을 연기 도전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 '저를 위해 작품을 쓰셨다'고 했다. 아무래도 음악 드라마다 보니까 적합했던 거 같다. 감사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연기를 하게 되면서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다. 남의 인생, 다른 인생을 살아낸다는 게 굉장히 큰 매력이었다"면서 "솔직히 말해 불러주시고 촬영하게 해주시는 게 과분했다. 가수를 하는 것도 과분한데, 그걸로 인해서 배우를 경험하다 보니까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대해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김민석은 주변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가족들이 자연스럽다고 했다. 제일 냉철할 텐데 '생각보다 괜찮더라. 자연스럽던데?'라고 말하는 걸 듣고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민석의 친동생이자 배우 김우석의 조언에 대해 "우석이의 조언을 구하기 힘들었다. 제 입장에서 봤을 때 제가 하는 모든 연기를 마음에 안 들어 할 거 같았다. 정말 사이좋고 사랑하는데, 직업을 가졌을 때 서로의 기준이 높은 편이어서 조언을 구하기 어려웠다"며 "'형, 잘 찍었어? 고생했어'와 같은 형제끼리 할 수 있는 응원은 많이 해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웹드라마 '사물사답'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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