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사답' 멜로망스 김민석 "연애? 4년 짝사랑에 8번 고백한 적도"(인터뷰)
'사물사답' 멜로망스 김민석 "연애? 4년 짝사랑에 8번 고백한 적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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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사진=CJ ENM)
▲ 멜로망스 김민석 (사진=CJ ENM)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그룹 멜로망스 김민석이 과거 연애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니스뉴스와 그룹 멜로망스 김민석이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웹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이하 '사물사답') 인터뷰로 만났다. 

'사물사답'은 명곡 소환 리메이크 음악 드라마로, 음악에 대한 꿈을 접고 현실과 타협하는 삶을 살던 이수정(정예서 분)이 유능한 싱어송라이터이자 10년 전 옛사랑 김석영(김민석 분)을 만나 마음을 열고, 다시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는 이야기다. 극중 김민석은 싱어송라이터이자, 과묵하지만 사랑하는 상대에게는 헌신적인 김석영을 맡았다.

이날 김민석은 "극중 김석영은 첫사랑이 생각날 것 같은 캐릭터다"는 말에 "어렸을 때 한 사람을 열렬히 좋아해 본 경험이 있어서 그때의 기억을 살려 연기했다. 물론 사랑은 이뤄지지 않았다. 제가 은근히 잘 안 이뤄지는 스타일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분을 4년 정도 좋아했고, 고백을 한 8번 했다. 왜 거절했는지는 저도 모르겠다"며, "데뷔하고 연락 온 적은 있다. 직접적인 발언은 없었지만 후회가 아닌 응원한다는 뉘앙스였다. 지금도 일요일마다 교회를 가니까 마주칠 수밖에 없는데, 그럴 때 안부를 묻는 정도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벌써 11년 전 일이다. 정말 순수하게 좋아했었다. 그때는 너무 절망적이고 세상 다 무너지는 거 같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누구를 좋아할 수 있었던 기억이 정말 소중하다. 연기에도 도움 됐다. 감사한 친구다"고 말했다. 

한편 웹드라마 '사물사답'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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