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에어팟 전성시대다. 어차피 들고 다닐 에어팟, 더 예쁘게 꾸며주는 것은 어떨까? 보기만 해도 '심쿵'을 유발하는 핫한 에어팟 케이스를 모두 모았다.

지난 2017년 애플이 에어팟을 처음 출시했을 땐 모두가 '콩나물'이라 부르며 거들떠보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길거리에서 에어팟을 착용한 사람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에어팟의 인기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케이스가 나오기 시작했고, 어느덧 에어팟은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에어팟도 패션이다. 작고 소중한 에어팟에게 더 예쁜 옷을 입혀주고 싶다면 주목하자. 옷만 입혀줬을 뿐인데, 멋이란 것이 제대로 폭발한 에어팟 케이스를 소개한다. 지름신 주의!

▼ 카카오프렌즈 ‘나이키 조이라이드 에어팟케이스_러닝라이언’

이렇게 귀여운 에어팟 케이스라니. 카카오프렌즈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손잡고 출시한 '조이라이드 에어팟케이스'는 러닝을 즐기고 있는 라이언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키 링 고리를 함께 배치해 사용자의 개성에 맞춰 스타일링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 출시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으며, 현재 재입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1만 3000원.

▼ 케이스티파이 ‘에어팟 실리콘 케이스’

보통 에어팟 케이스는 한 개의 제품을 구매해 오랜 기간 사용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갖고 있는 디자인에 금방 질리는 사용자가 많다. 이 점에 주목해 케이스티파이는 서로 다른 컬러의 에어팟 케이스 2개를 한 세트로 묶은 '에어팟 실리콘 케이스'를 선보였다.

한 번의 구매에 두 개의 케이스를 받을 수 있으며, 에어팟 몸통과 덮개의 색을 각각 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내구성이 강한 실리콘 소재를 사용했으며, 슬림한 두께로 오차 없이 딱 맞는 핏을 자랑한다. 컬러는 옐로와 터키 그린, 레드와 오렌지, 퍼플과 핑크, 블루와 핑크, 그리고 블랙과 그레이까지 총 다섯 가지 조합 중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25.

▼ 질스튜어트 ‘베이지 쁘띠다이아몬드 에어팟 케이스’

에어팟의 모양에 맞춘 실리콘형, 하드형 케이스에 지겨워졌다면 폴더형 케이스를 추천한다. 질스튜어트 '쁘띠다이아몬드 에어팟 케이스'는 가죽 소재로 제작해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커버를 벗겼다 덮을 수 있는 폴더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특히 하트 모양의 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베이지를 비롯해 블랙, 그린, 핑크 등으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5만 8000원.

▼ 엘라고 ‘스페셜 에디션 에어팟 키링’

그동안 슬림한 핏과 독특한 컬러 배색의 에어팟 케이스로 사랑받았던 엘라고가 신제품 '스페셜 에디션 에어팟 키링'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테디셀러 '에어팟 듀오케이스'를 모티브로, 핑크와 블루, 블루와 라벤더, 라벤더와 핑크, 그리고 인디고와 피치까지 총 4가지 배색으로 준비했다. 내구성이 강하며 쉽게 탈착할 수 있는 실리콘 소재로 제작했으며, 키 링 고리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만 2500원.

▼ 키르시 ‘체리 에어팟 케이스 IA’

마지막 추천 제품은 체리 그래픽이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르시의 '체리 에어팟 케이스 IA'다. 키르시의 시그니처 로고인 빅 체리 로고를 입체로 볼록하게 표현했으며, 충격과 내구성이 뛰어난 TPU 소재로 만들었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체리 그래픽은 어떤 룩이든 완벽한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다. 가격은 2만 2000원.

오지은 기자

oje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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