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배가본드’ 유인식 감독, 극강 팀워크 예고 “끝판왕들이 만났다”
[Z현장] ‘배가본드’ 유인식 감독, 극강 팀워크 예고 “끝판왕들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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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가본드’ 유인식 감독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배가본드’ 유인식 감독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배가본드’의 유인식 감독이 배우들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의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인식 감독, 배우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가 참석했다.

드라마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드라마로, 가족, 소속, 이름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한 모험을 그린다.

이날 유인식 감독은 “11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촬영을 했다”며 “오랜 기간 촬영을 했기 때문에, 어느 한 분이라도 불편한 기색을 보이거나 비협조적이면 힘들기 마련이다. 그런데 저희 배우들은 모여서 뭐든 척척해냈다. 함께 즐겁게 촬영해줘서 고마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유인식 감독은 “모로코까지 가는 20시간의 여정도 힘들고, 말도 안 통하고, 음식도 안 맞아서 힘들 수 있는 환경이었다. 또 액션이 많아 긴장의 연속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좋게 잘 끝났다. 많은 촬영과 밤에 있었던 술자리를 통해서 서로 많이 친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배우들이 다른 작품에 가면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분들이다. 촬영을 하면서 왜 이분들이 끝판왕이라 불리는지 알게 됐다”면서 “촬영 동안 좋은 사람들이라는 걸 느꼈다. 행복하고 좋았던 촬영이었다. 극강의 팀워크였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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