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배가본드' 신성록 "SBS과 궁합 좋아... 시청률 30% 기대"
[Z현장] '배가본드' 신성록 "SBS과 궁합 좋아... 시청률 30%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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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가본드' 신성록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배가본드' 신성록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배가본드’의 배우 신성록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의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인식 감독, 배우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가 참석했다.

드라마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드라마로, 가족, 소속, 이름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한 모험을 그린다.

극중 신성록은 국정원 감찰팀장 기태웅을 연기한다. 병원장 아버지와 대학교수 어머니를 둔 금수저 출신으로, 비행기 테러의 공범을 잡기 위해 모로코로 급파된 인물이다.

"캐릭터를 어떻게 준비했나?"라는 질문에 신성록은 “국정원을 방문해서 직원분들과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명함을 받았는데, 그게 본명이 아니라고 해서 신기했다"면서 "또 총을 쏴볼 수 있는 곳에서 경험도 해봤다. 잘했다는 칭찬도 받았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날 신성록은 SBS와의 궁합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신성록은 ‘별에서 온 그대’ ‘리턴’ ‘황후의 품격’ 등 SBS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신성록은 “궁합 좋은 건 사실이다. 이번 작품은 ‘정말 잘 될 것 같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 저 또한 해보지 못한 경험들을 많이 해봤고, 다양한 걸 느꼈다. 그걸 시청자분들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성록은 목표 시청률에 대해 “30%를 예상해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성록은 “30%가 되면 그에 걸맞은 공약을 해보도록 하겠다. 회의를 거쳐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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