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한지은이 ‘멜로가 체질’을 함께한 전여빈, 천우희와으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니스뉴스와 한지은이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제니스뉴스 사옥에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멜로가 체질’에서 한지은은 드라마 제작사 마케팅 PD 황한주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극중 임진주 역희 천우희, 이은정 역의 전여빈과 절친한 친구로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날 한지은은 “우리끼리는 완벽한 정삼각형이라고 표현한다. 3명의 색깔이 정말 다르고 성격도 다르지만, 조화가 잘 이뤄진다. 그만큼 서로를 잘 배려하고 있고,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따뜻해서 잘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여빈에 대해 “여빈은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 배우다. 너무 사랑스럽고, 매력이 맡다. 겉으로 보기에는 지적이고 시크한 이미지가 강한데, 실제로 옆에서 지내면서 보니 밝고 엉둥한 면이 많더라. 그 모습을 보면 사랑스럽다. 옆에 있는 사람들을 따뜻한 말과 마음으로 보듬는, 주변 사람을 챙길 줄 아는 친구라 생각했다. 그런 매력이 은정 캐릭터에도 잘 드러난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더불어 천우희에 대해서는 “일단 굉장히 섬세하다. 우리 3명이 함께 호흡할 때 중심을 많이 잡아줬다. 성격 때문인 것도 있겠고, 작품 경험이 많은 배우라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은데 리더십이 좋다. 우리 사이에서 맏언니처럼 중심을 잡아주고, 좋은 분위기를 잘 만들어줬다. 우희는 그동안 극적인 역할을 어떻게 해냈는지 신기할 정도로 너무 밝고 둥글둥글한 성격이다. 덕분에 셋이 다 잘 지낼 수 있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멜로가 체질’은 지난 9월 28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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