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로에, 피겨 여왕 김연아 에디션 국내 단독 출시... 수익금 일부 기부
끌로에, 피겨 여왕 김연아 에디션 국내 단독 출시... 수익금 일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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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끌로에, 피겨 여왕 김연아 에디션 한정판 국내 출시 (사진=끌로에)
▲ 끌로에, 피겨 여왕 김연아 에디션 국내 단독 출시... 수익금 일부 기부 (사진=끌로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끌로에가 피겨 여왕 김연아를 모티브로 한 가방을 국내에 단독 출시한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끌로에가 10일 김연아에게서 영감을 받아 특별 제작한 ‘끌로에 C김연아 에디션(Chloé C Yunakim Edition)’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에서만 한정 수량 판매되는 리미티드 컬렉션이다. 끌로에가 국내 유명 인사를 모티브로 제품을 제작하고 이를 국내 시장에만 단독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연아 에디션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끌로에의 대표 핸드백 ‘끌로에 C미니’로 제작됐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가방 중앙의 C장식과 질감을 달리한 독특한 이중 플랩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끌로에 C김연아 에디션’은 기존의 현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피겨 여왕 김연아의 우아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기존 끌로에 C미니 중앙의 C 로고는 골드 메탈이나 아크릴 소재를 주로 사용했는데,이번 제품은 김연아의 주 무대인 은반에서 영감을 얻어 실버 메탈 소재를 적용했다.

또한 김연아의 순수하면서도 팔색조 같은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올 가을, 겨울 시즌 주력 색상인 라이트 클라우드와 화이트 색상을 조합했다.이는 끌로에에서 시도한 적 없던 색상 조합으로 여성스러움과 우아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이번 끌로에 C미니 김연아 에디션은 탈부착 가능한 가죽 스트랩이 내장돼 토트백,숄더백, 크로스 보디백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끌로에는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현재 김연아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자선단체 ‘바보의 나눔’에 전달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연아는 “끌로에 C김연아 에디션 출시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은반에서 영감을 얻은 실버 메탈 장식부터 색상까지 제 이름을 붙인 스페셜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전햇다.

끌로에 관계자는 “유행에 민감한 한국인들의 높은 안목과 구매력으로 명품 트렌드의 중심이 된 한국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국내 고객만을 위한 제품을 단독으로 출시하고, 한국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제품을 특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