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모스트 메인' 박성훈 "한 작품에서 3개 역할 연기, 캐릭터 만들기보다 태도에 집중"
'올모스트 메인' 박성훈 "한 작품에서 3개 역할 연기, 캐릭터 만들기보다 태도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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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박성훈이 여러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신경쓴 점에 대해 밝혔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Almost Maine)’의 프레스콜이 12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민준호 연출을 비롯, 배우 성열석 임철수 강기둥 오의식 윤나무 정순원 조풍래 주민진 박성훈 노수산나 강연정 김지현 정연 신의정 정선아 이지해 박민정이 참석했다. 

아홉 가지 에피소드의 옴니버스 형식인 이번 작품에서 3가지 역할을 맡고 있는 박성훈은 "배우들 각자 3개, 많게는 4개까지 맡아서 연기를 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연출님께서 딱히 캐릭터를 만들려고 하지 말고 태도에 집중하다 보면 캐릭터는 따라온다고 말씀하셔서 특별히 캐릭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기 보다는 태도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미국 TV시리즈 '로앤오더'로 유명한 배우 존 카리아니(John Cariani)가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딛은 작품이다. 오로라가 보이는 메인(Maine) 주 북쪽 오지에 있는 올모스트(Almost)라는 가상의 마을에서 한겨울 금요일 밤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낸다.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오는 8월까지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사진=Story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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