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인턴기자] 2017년 뷰티 트렌드를 되돌아본다.
혼밥, 혼술 등 '혼자 하는 무언가'가 대세가 된 1인 라이프 사이클에 셀프 뷰티가 함께 했던 2017년이었다.
시간 절약은 물론 비용 절감까지 가능한 셀프 뷰티는 피부는 물론 헤어, 네일 등 디테일한 곳까지 나 자신을 가꿀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셀프 뷰티를 돕는 여러 아이템이 온오프라인 매장을 가득 채웠다. 과연 2017년엔 어떤 셀프 뷰티 아이템과 트렌드가 유행했는지, 한 자리에 모아봤다.
☞ 셀프뷰티의 바이블 - 마스크팩

셀프 뷰티의 시작이자 정점이고, 마무리가 바로 마스크팩이다. 무엇보다 가장 쉬운 방법이기에 올 한해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모두의 애정템인 만큼 마스크팩의 능력치도 상승했다.
얼굴에만 붙이던 마스크팩을 목까지 붙이거나, 스텝별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마스크팩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했다.
또한 눈의 피로를 풀거나, 두피 스케일링 등 평소 소홀했던 부분까지 관리하는 제품들이 호응을 얻어 점차 셀프 뷰티의 영역이 넓어졌다. 예뻐지는 것을 넘어 힐링&헬시 뷰티로 자리 잡은 2017년의 셀프 뷰티였다.
☞ 집에 이런 기계 하나쯤은 있잖아? - 뷰티 디바이스

뷰티 디바이스는 효율적인 피부 관리를 도와 눈길을 끌었다. 뷰티 디바이스는 뷰티 숍이나 에스테틱 숍을 찾지 않아도 어디에서나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해는 뷰티 디바이스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뷰티 디바이스 중 토털 케어 제품이 인기를 얻었다. 토털 케어 제품은 하나의 제품에 필링, 흡수, 마사지 등의 기능을 담아 피부 고민에 따른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LED 마스크도 새롭게 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반영구적으로 ‘1일 1팩’이 가능해 ‘셀프 뷰티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혼자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셀프 뷰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미디어 콘텐츠 또한 활발하게 퍼져 나갔다. 뷰티 크리에이터 온라인 채널이나 셀프 뷰티를 주제로 한 TV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며, 스타와 인플루언서가 출연해 자신들의 피부 비결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셀프 뷰티에 대한 관심은 늘어가고 있다.
인기 뷰티 유튜버 씬님은 구독자수 약 140만명으로, 유튜브를 벗어나 TV와 페스티벌 등에 참여하며 뷰티 스타일링, 뷰티 팁, 제품 등을 소개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쳤다.
이어 인플루언서들은 콘텐츠, 제품과 컬래버레이션 하는 등 신선한 만남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셀프 뷰티는 앞으로도 대중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과 콘텐츠 제작으로 우리 삶 속 깊숙이 안착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진=SNP, 안국건강, 클렌슈어, 뉴스킨, 투쿨포스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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