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겟잇뷰티콘' ② CJ E&M “K-뷰티 리더로서 글로벌 무대 꿈꾼다”
[특집] '겟잇뷰티콘' ② CJ E&M “K-뷰티 리더로서 글로벌 무대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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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CJ E&M 라이프 스타일이 ‘겟잇뷰티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제니스뉴스와 CJ E&M 라이프 스타일 신종수 본부장, 김형욱 국장이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겟잇뷰티콘’ 인터뷰로 만났다. 

‘겟잇뷰티콘’은 ‘겟잇뷰티’와 ‘컨벤션’을 합친 것으로, 시청자와 셀러브리티, 뷰티 인플루언서, 뷰티 브랜드가 한데 어우러져 뷰티 콘텐츠를 놀이처럼 경험하고 공유하는 뷰티 페스티벌이다.

이날 김형욱 국장은 ‘겟잇뷰티콘’에 앞서 ‘겟잇뷰티’에 대해 “’겟잇뷰티’는 굉장히 오래됐으며, 역사를 가진 프로그램이다. 처음엔 소비자의 관점에서 리뷰하는 형식이었다. 그런데 이런 형식이 상업적으로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시청자의 질타가 있었고, 올해가 그런 부분을 개선하는 원년이다”고 말했다.

신종수 본부장은 ‘겟잇뷰티콘’에 대해 “콘텐츠의 라이프스타일과 제품에 관심과 공감을 갖게 되고 직접 경험하고자 하는 욕구를 풀어 주기 위해 콘텐츠로 기획한 것이 ‘겟잇뷰티콘’이다. ‘겟잇뷰티콘’은 소개한 프로그램 속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수 본부장은 “SNS를 통해 공유를 하게 되고, 다른 소비자들이 니즈와 경험의 욕구를 키워서 다시 오프라인으로 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신종수 본부장은 ‘나 다운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이라는 슬로건에 대해 “저희가 타깃으로 생각하는 밀레니얼 2034 여성들이 최근 자신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며, “이를 뷰티로 바라보며 대중들이 어떤 메시지를 받으면 좋을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형욱 국장은 ‘겟잇뷰티콘’의 차별성에 대한 질문에 “’겟잇뷰티콘’은 브랜드 위주인 기존의 뷰티박람회와 다르게 콘텐츠적인 부분을 많이 넣었다”며,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는다’는 주제로, 막연하게 뷰티 사이트에서 다른 이들의 리뷰로 스스로를 진단하는 걸 벗어나 체험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답했다.

‘겟잇뷰티콘’은 많이 알려진 스타 브랜드의 입점이 아닌 118개의 다양한 중소 브랜드와 함께하며, 인플루언서는 100여 명이 참여했다. 

신종수 본부장은 대중들에게 낯선 중소 브랜드에 대해 “’겟잇뷰티콘’ 베리 유니크존의 브랜드들은 백화점이나 오프라인에서 접하는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가 돈을 내면서 참여하는데 일반적으로 소비하는 브랜드의 입점은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종수 본부장은 “인플루언서들의 좋다고 입소문 난 브랜드를 입점시켜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브랜드의 입점 기준은 SNS상의 팔로워, 온라인상의 반응을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김형욱 국장은 유료 티켓 판매 현황에 대해 “현재 2만 장이 팔렸다. 마지막 날까지 3만 장 판매를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형욱 국장은 업계 반응에 대해 “처음 시도하는 국내 페스티벌이기 때문에 마케터 분들도 많이 오셨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수많은 화장품 회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새로운 접근 방법에 대해 만족하시는 것 같다. 하반기에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준비해 해외 진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신종수 본부장은 “원래는 9월쯤 국내에서 하반기 계획을 진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진행 상황으로 바뀌었다”며, “K-뷰티는 미국의 ‘뷰티콘’에서도 주제로 다룰 정도로 글로벌하게 핫해졌다. 때문에 ‘겟잇뷰티’로 K-뷰티를 승화해 새로운 글로벌 소비자를 만나려고 한다. 확정이 되지 않았지만 미주 지역과 아시아에서 1회씩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형욱 국장은 “’겟잇뷰티콘’은 저희가 12년 동안 해온 ‘겟잇뷰티’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을 통해 처음 시작하게 됐다”며, “’K-뷰티의 리더가 된다’는 목표를 가지고, 국내에서 성공해 글로벌하게 나아갈 생각이다. 뷰티 산업과 콘텐츠 산업에도 기여하는 CJ E&M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겟잇뷰티콘’은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사진=CJ E&M

이혜린 기자
이혜린 기자

press@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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