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그룹 엑소의 수호가 뮤지컬 ‘웃는 남자’에 출연한다.
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제니스뉴스에 “수호가 뮤지컬 ‘웃는 남자’에 캐스팅된 것이 맞다. 역할은 그윈플렌이다”라고 밝혔다.
수호는 지난해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를 통해 뮤지컬에 첫 도전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황태자 루돌프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다. 이번 ‘웃는 남자’는 수호의 두 번째 뮤지컬 작품이다.
수호가 연기할 그윈플렌은 인신매매단인 콤프라치코스의 만행으로 기이하게 찢겨진 입을 갖게 된 인물로, 생각지도 못했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비극적인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캐릭터다. 같은 역할에 가수 박효신 또한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소설 ‘웃는 남자’를 원작으로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빛낼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웃는 남자’는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018년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펼쳐진다.
사진=제니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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