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박강현이 뮤지컬 ‘웃는남자’ 주인공 그윈플렌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지난 26일 소속사 더프로액터스는 박강현이 뮤지컬 ‘킹키부츠’의 차기작으로 뮤지컬 ‘웃는남자’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웃는남자’는 박효신, 엑소 수호가 출연 확정을 지은 2018년 최고의 기대작이다.
‘웃는남자’는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웃는 남자 L’Homme qui rit'(1869)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박강현이 맡게 된 주인공 그윈플렌은 입이 기이하게 찢어진 외모를 가지고 비극적인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인물이다.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박강현은 지난 2015년 데뷔 후 뮤지컬 ‘인더하이츠’, ‘광화문연가’, ‘킹키부츠’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머쥐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강현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원작과 국내외 최고의 창작진이 만나 최고의 창작뮤지컬을 탄생시키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렌다”라며, “평소 존경하던 아티스트 박효신 선배와 같은 역으로 공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훌륭한 선후배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더프로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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