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코치와 디즈니가 다시 손잡았다.

뉴욕 패션 브랜드 코치가 11일 디즈니와 컬래버레이션 한 ‘디즈니 x 코치 : 다크 페어리 테일(Disney x Coach : A Dark Fairy Tale)’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코치와 디즈니의 세 번째 협업으로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잠자는 숲 속의 공주’에 등장하는 모티브를 어둡고 몽환적인 성, 독사과, 숲 속에 사는 생명체의 눈 등으로 재해석해 다크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 이번 컬렉션에는 디즈니에서 영감을 얻은 패치와 장식을 저지 후드, 스니커즈, 패니 팩 등에 더해 포인트를 줬다. 더불어 이번 컬렉션을 기념하기 위해 디즈니 작가들이 스토리패치 디자인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코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스튜어트 베버스는 “수십 년간 내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해준 디즈니 영화의 환상적인 세계를 사랑한다”라며, “디즈니의 매력과 코치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동화를 액세서리와 레디 투 웨어에 그리는 것은 즐거운 작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디즈니의 정신은 코치가 럭셔리에 불어놓고자 하는 새롭고 젊은 감성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치와 디즈니가 함께한 디즈니 x 코치 : 다크 페어리 테일은 오는 18일 정식 출시된다.

사진=코치 제공

오지은 기자

oje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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