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뮤지컬 ‘라이언 킹’이 한국에 상륙한다.
뮤지컬 ‘라이언 킹’이 오는 11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라이언 킹’ 최초의 인터내셔널 투어로 아시아에서 라이선스 공연이 진행된 적은 있으나, 원어 그대로 아시아 대륙을 밟는 것은 최초다.
20년간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전세계 역대 흥행 1위’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라이언 킹’은 동명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아프리카의 색채가 짙게 밴 음악과 야생 동물로 분한 배우들의 역동적인 연기가 특징이다.
‘라이언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지난 3월 마닐라를 시작으로 6월 싱가포르에서 공연을 가진 뒤 11월 한국에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대구, 서울, 부산 3개 도시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대구 ‘계명아트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2019년 1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되며, 부산에서는 4월 부산 최초의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의 개관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인터내셔널 투어는 오리지널 연출가인 줄리 테이머가 연출을 맡고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브로드웨이 오리지널의 무대 스케일과 아름다움을 아시아 무대 위로 펼쳐 놓는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의 사장이자 제작자인 토마스 슈마허는 “줄리 테이머와 크리에이터들이 방대한 스케일과 아름다움을 인터내셔널 투어로 실현했다. 이제 브로드웨이에 오지 않고도 오리지널 그대로의 강렬하고 화려하며, 잊을 수 없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클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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