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휠라가 어글리 슈즈 트렌드를 신제품에 담았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25일 어글리 슈즈 ‘휠라베놈94(FILAVENOM94)’를 전 세계 동시 론칭한다.

휠라베놈94는 1994년 처음 출시됐던 휠라의 헤리티지 러닝화로 24년 만에 재출시한다. 90년대의 다양한 헤리티지 러닝화 가운데 현재 트렌드를 가장 잘 담은 제품으로 평가받아 재출시가 결정됐다.

이번 신제품은 밝고 강렬한 컬러와 가죽 패널, 스웨이드 소재를 조화롭게 매치해 러너의 속도와 활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두툼한 아웃솔과 레트로 무드의 갑피를 결합한 모양으로 화이트 컬러의 가죽 패널과 옐로, 그린, 레드 등의 포인트 컬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휠라 관계자는 “레트로 무드의 스트리트 패션이 올여름에도 강세를 띠는 가운데 어글리 슈즈 인기는 날이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다”라며, “24년 만에 재탄생한 휠라베놈94는 기존 디스럽터2, 휠라레이를 잇는 어글리 슈즈 삼대장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슈즈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사진=휠라 제공

오지은 기자

oje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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