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휠라와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이 만났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3일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과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에디션 출시 소식을 전했다.
휠라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협업으로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자 이번에는 게임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우왁굳과 함께하게 됐다"며, "이번 에디션은 휠라와 우왁굳의 마니아는 물론 올여름 특별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템에 주목하는 젊은 층에게도 흥미로운 제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왁굳은 유튜브, 트위치 TV 등 SNS 채널에서 시청자와 소통하며 자신만의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는 크리에이터다. 독특한 화법과 유머로 게임 유저는 물론 일반 네티즌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휠라는 주 고객층인 1020 세대와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다른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나가고자 다양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우왁굳과 협업을 기획했다.
이번 에디션은 휠라의 베스트셀러 ‘디스럽터’와 ‘드리프터 슬라이드’, 반팔 티셔츠와 맨투맨, 후드 집업, 그리고 에코백, 양말, 휴대전화 케이스까지 풀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특히 우왁굳 팬들이 직접 제안한 디자인을 제품에 반영했다. 지난 6월 휠라는 우왁굳 운영 커뮤니티를 통해 협업을 예고하며 팬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응모 받았다. 이에 팬들은 독특한 디자인을 제안했고 투표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을 에디션에 구현했다.
이번 에디션은 우왁굳의 시그니처 캐릭터와 함께 ‘제니훈(제발 네 인생에 훈수하세요)’와 ‘환불각(Pay back angle)’ 등 우왁굳이 팬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용어를 제품에 녹여 재미를 높였다.
한편 휠라 X 우왁굳 콜라보 에디션은 오는 4일 정식 출시된다.
사진=휠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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