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이병헌X김태리, ‘초밀착 투샷’ 공개... 허그 후 낭만의 인력거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X김태리, ‘초밀착 투샷’ 공개... 허그 후 낭만의 인력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앤담픽쳐서 - 이병헌 김태리 인력거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이병헌과 김태리가 나란히 인력거에 올랐다.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측이 4일 이병헌과 김태리의 ‘인력거 투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과 김태리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각각 노비로 태어나 처참하게 살다, 미국으로 건너가 해병대 대위가 된 ‘유진 초이’와 사대부 애기씨이자 열혈 의병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고애신’으로 열연 중이다.

지난 7월 29일 방송된 8회에는 유진에게 달려들어 포옹하는 애신의 모습이 방송됐다. “러브가 생각보다 힘들다”는 애신에게 유진은 “힘들면 그만해도 된다”고 말했고, 애신은 오히려 “그만하는 건 언제든 할 수 있으니 오늘은 하지 맙시다”라며 슬프게 웃음지었다.

이어 “통성명, 악수, 다음엔 뭘 해야 하냐”고 말하는 애신에게 유진이 “못 할 거요. 다음은 허그”라고 말하는 순간 애신이 유진에게 달려가 와락 껴안는 모습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될 9회에는 이병헌과 김태리가 인력거를 타고 둘 만의 시간을 갖는 장면이 방송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남장한 애신과 유진이 나란히 인력거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긴장한 유진과는 달리 애신은 도도한 자세로 다른 곳에 시선을 주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 제작사 측은 “유진과 애신이 발맞춰서 한성 거리를 걷는 장면에 이어 나란히 인력거를 타게 되는 장면은 또 다른 의미를 안겨주고 있다”며, “지난 방송분에서 포옹으로 유진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애신과 아련한 표정을 지었던 유진이 앞으로 어떤 낭만을 걷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는 신미양요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 '유진 초이'(이병헌 분)가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화앤담픽쳐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