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기능성 의류 라인업 확대 "편안한 일상 위한 변화"
유니클로, 기능성 의류 라인업 확대 "편안한 일상 위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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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유니클로가 제품 기술력 강화에 나선다.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8일 2018 F/W 시즌 주요 상품 계획을 공개하고 ‘라이프웨어’ 브랜드로서의 정체성 강화를 예고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뉴욕과 파리를 비롯한 주요 5대 패션 도시에서 R&D센터를 운영하고 도레이와 15년 이상의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등 옷을 통해 일상을 편안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베이식한 아이템에도 기술력을 적용하는 등 디테일을 강화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클로는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라이프웨어’를 브랜드 철학으로 삼고 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진화하는 옷을 만들기 위해 기술과 고품질 소재 활용을 늘리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올해 F/W 시즌에도 유니클로는 첨단섬유기업 ‘도레이’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히트텍’을 비롯, 기능성을 대표하는 상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 품절 현상을 기록한 롱패딩 ‘심리스 다운’은 업그레이드 출시할 예정이며, ‘웜 패디드’ 라인은 기존 기술력을 이용해 아동용 ‘라이트 웜 패디드 컴팩트 재킷’과 ‘리버서블 코트’ 등을 새로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한다.

또한 유니클로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후리스’는 이번 시즌 디자인을 강화해 트렌디하게 출시될 예정이며, 진 컬렉션은 도레이와 데님 업체 ‘카이하라’와의 협업을 통해 스웨트처럼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EZY 진’ 라인업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인다.

한편 유니클로는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이어나간다. 오는 31일 출시 예정인 ‘2018 F/W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10번째 시즌 맞았으며,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시즌에는 최초로 키즈용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7일에는 패션 디자이너이자 모델, 블로거인 하나 타지마와 협업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하나 타지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초록색을 메인 색상으로, 모든 여성들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여유로운 실루엣에 집중했다.


사진=유니클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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