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솔로곡 ‘에피파니’에 대해 언급했다.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서울 콘서트 기자간담회가 26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방탄소년단이 참석했다.
지난 24일 방탄소년단은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結: Answer)’를 발매했다. 이번 새 앨범에는 신곡 7곡이 수록됐다. 특히 모든 멤버들이 각각의 매력을 담은 솔로곡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중 ‘에피파니(Epiphany)’는 멤버 진의 솔로곡으로 특유의 차분한 보컬이 돋보인다. 이에 대해 진은 “녹음할 때 힘든 부분은 크게 없었다. 저희 메인 프로듀서님이 항상 ‘고음을 극한까지 끌어낼 때 가장 좋은 소리가 난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다. 그 마인드를 ‘페이크 러브’ 때 뚫어버렸기 때문에 이번 곡은 힘들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날 진은 “원래 제가 쓴 곡을 하려 했다. 그런데 녹음하기 3일 전 방시혁 피디님이 정말 좋은 멜로디를 쓰셔서 바뀌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금 나온 곡은 제가 쓴 것보다 조금 더 다운된 멜로디다. 그 전에는 조금 더 밝고 여유로운 멜로디였다. 2, 3일 정도 이야기해봤지만 이쪽이 더 잘 맞을 거라 생각해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5일, 26일 ‘러브 유어셀프’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2019년 2월까지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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