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니키 미나즈가 또 한번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이 7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가수 니키 미나즈와 함께한 ‘아이돌(Feat. 니키 미나즈)’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타이틀곡 ‘아이돌’ 뮤직비디오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추가돼 더욱 신나고 흥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니키 미나즈는 밝은 헤어와 화려한 의상을 입고 특유의 랩 실력을 뽐냈다.

특히 니키 미나즈가 ‘뮤직비디오에 자신의 영어 랩을 한글로 표기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영어 랩의 한글 발음을 자막처럼 넣게 됐다.

또한 후반부에는 ‘#아이돌챌린지(#IDOLCHALLENGE)’에 참여한 전세계 팬들의 영상도 삽입됐다. 70여명의 댄서와 함께 춤추는 멤버들의 모습이 ‘아이돌’ 댄스를 재현한 팬들의 영상과 겹치며, 방탄소년단과 전세계 팬들이 하나가 돼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8월 24일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를 전세계 동시 발매했다. 새 앨범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두 번째 1위에 올랐으며, ‘아이돌(Feat. 니키 미나즈)’는 ‘핫 100’ 차트에서 11위를 기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LA 공연을 진행한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오지은 기자

oje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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