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명당’의 유재명과 박희곤 감독이 조승우에게 폭풍 칭찬을 남겼다.
영화 ‘명당’의 언론시사회가 11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시사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박희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유재명, 이원근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재명은 “승우 배우와는 인연이 되고 나서 작품이 세 번째다. 전 개인적으로 연극 연출을 했었다. 정말 같이 호흡하기 최고의 배우다. 눈빛으로 교우한 순간에서 리액션만 해도 연기가 도드라지게 만든다. 가장 훌륭한 합을 맞춰주는 배우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동생이지만 조승우란 배우의 팬이다. 존경하고 있다. 작품 내에서의 능력, 현장에서 집중력, 정말 좋은 합이다. 앞으로도 계속 작업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퍼펙트 게임’ 이후 7년 만에 조승우와 함께한 박희곤 감독 역시 “그간 꾸준히 연락도 하고 소식도 주고 받았다. 제가 ‘명당’을 승우 씨와 하며 깜짝깜짝 놀랐던 적이 많았다. 제 생각보다 깊이 있고 폭이 넓고, 주연 배우로서 중심을 잡아나가는 모습을 봤다. 굉장히 힘든 역할이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역할이다. 그럼에도 주연배우로서 현장까지 아우르는 모습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도 감동이 있었다”라고 조승우를 치켜세웠다.
한편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사진=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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