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BDZ'로 3일째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발매된 트와이스의 일본 정규 1집 'BDZ'는 발매 당일 8만 9721포인트로 정상에 오른 뒤 3일째 연속 1위를 지켰다. 이어 합산 14만 3536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트와이스는 앨범 발매 장일 8만 점이 넘는 포인트를 획득하며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랭킹이 발표되기 시작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일본에 진출한 K팝 걸그룹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6월 일본 데뷔 후 각종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트와이스는 이를 통해 또다시 '신기록 제조기' 다운 면모를 뽐냈다.

또 'BDZ'는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해외 7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에 올랐고, 수록곡들은 일본 라인뮤직 톱100차트에서 1위부터 11위까지 줄세우기를 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앨범 'BDZ'에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BDZ'와 싱글 타이틀곡인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캔디 팝(Candy Pop)',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등 총 10트랙이 수록됐다.

한편 트와이스는 'BDZ'발매를 기념해 '트와이스 1st 아레나 투어(TWICE 1st ARENA TOUR) 2018'를 개최한다. 29일, 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오지은 기자

oje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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