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도쿄 걸즈 컬렉션’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트와이스가 지난 1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열린 ‘제 27회 도쿄 걸즈 컬렉션 A/W 2018’ 오프닝 무대에 섰다.
‘도쿄 걸즈 컬렉션’은 2005년부터 1년에 두 번씩 열리는 일본 최대 패션 페스티벌로 현지 인기 모델을 비롯해 서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자리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트와이스는 이날 무대서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도쿄 걸즈 컬렉션' 본편의 오프닝 스테이지를 장식해 'TT'의 일본어 버전, 일본에서 처음으로 퍼포먼스로 선보인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오는 12일 발매 예정인 일본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BDZ' 무대를 선보였다.
컬렉션 본편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에 이어 트와이스의 등장을 예고하는 로고가 나오자마자 객석에서 큰 함성이 울려퍼지는 등 현지 팬들의 트와이스에 대한 열렬한 호응이 이어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트와이스의 일본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BDZ’는 ‘불도저’의 약자로 '눈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박진영 X 트와이스'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조합이 국내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정식 음반 발매에 앞서 지난달 17일 타이틀곡 'BDZ'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선공개 됐고, 음원은 현지 라인뮤직 톱100차트에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마치 한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와 함께 사랑스러운 '여전사'로 변신한 트와이스의 매력을 담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BDZ'발매를 기념해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라는 타이틀로 일본 4개 도시, 9회 공연의 의 첫 아레나 투어도 개최한다.
사진=마이나비 presents TGC 2018 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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