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개막을 앞둔 뮤지컬 '랭보'가 오는 20일 '랭보' 탄생 164주년을 맞아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뮤지컬 넘버를 최초로 공개한다.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2018 Starlight Musical Festival)의 ‘2018 SMF PICK: 창작 뮤지컬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이는 뮤지컬 '랭보'는 '랭보'와 '베를렌느'의 대표 시를 토대로 만든 작품으로 '랭보' 역의 정동화와 '베를렌느' 역의 에녹이 가을 하늘을 시로 물들일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문단의 천재시인으로 기록된 랭보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국내 최초로 창작되는 뮤지컬 '랭보'는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와 랭보의 둘도 없는 친구 ‘들라에’, 두 남자의 기억으로 그려진 작품이다.
시대를 풍미하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간 영원한 방랑자 랭보 역에 박영수, 정동화, 손승원, 윤소호, 랭보의 시를 보고 송두리째 마음을 빼앗긴 베를렌느 역에 에녹, 김종구, 정상윤,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지만 순수한 영혼을 가진 들라에 역에 이용규, 정휘, 강은일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올라간다.
사진=PL엔터테인먼트, 라이브,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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