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제 3회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일본의 뮤지컬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나카가와 아키노리가 첫 내한 무대를 갖는다.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부터 해외 뮤지컬 배우들의 참여로 관객에게 글로벌한 무대를 선사했다. 올해도 국내 무대에서 만날 수 없었던 해외 유명 아티스트를 초청해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나카가와 아키노리는 일본 공연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압도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토대로 유수의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2002년 일본 초연된 뮤지컬 '모차르트!'의 모차르트 역으로 파격적으로 데뷔한 그는 신인으로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6년 뮤지컬 ‘저지 보이스’로 제24회 요미우리 연극 대상 최우수 남주연상과 제42회 키쿠타 카즈오 연극상을 수상했다.
이번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을 찾게 된 나카가와 아키노리는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영화와 같이 전 세계인이 즐기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컨텐츠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한 뮤지컬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일본 라이선스 버전의 빅터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앞서 공개된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은 뮤지컬 신예부터 베테랑 배우까지 폭넓게 아우른 한층 풍성해져 올해의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2차 라인업은 21일(오늘) 공식 SNS를 통해 선공개 될 예정이다.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공연한다.
사진=PL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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