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해외 투어 일정 중 부상을 당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10일 오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늘 런던 러브 유어셀프 콘서트에 출연 예정이었던 정국이 공연을 진행하는데 일부 지장이 있어 이를 알려드립니다”며, 정국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빅히트 측은 “정국은 약 2시간 전 리허설 및 사운드체크를 마치고 공연장 내 대기실에서 가볍게 몸을 풀던 중 발꿈치를 가구에 부딪혀 크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에 긴급히 의료진이 공연장으로 출동해 진료 후 상처부위를 처치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은 큰 부상은 아니나 부상 부위에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금일 공연에서 안무를 진행하면 안된다는 소견을 전달했습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에 정국은 공연에는 참여하나 상처부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자에 앉아서 안무 없이 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며,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콘서트를 기다려 주신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9일과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오투 아레나(THE 02 ARENA)에서 '러브 유얼셀프'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박소진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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