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윈터 이즈 커밍' 김밥 패딩 싫어요, 스타일 패딩 어때요?
[기획] '윈터 이즈 커밍' 김밥 패딩 싫어요, 스타일 패딩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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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11월을 앞두고 있는 지금, 추위가 조금 이르게 찾아왔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올해도 역시 '롱 패딩'이다.

추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입는 롱 패딩이지만, 다 똑같아 보이는 디자인과 컬러에 지겨워진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입어야 스타일리시하게 보일 수 있을까? 그래서 신상 롱 패딩을 알아봤다. 작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바로 디테일이다. 화려한 자수부터 독특한 컬러까지 디테일을 살린 '스타일 패딩'에 집중하자.

▼ 블랙+골드 자수, 보이런던 ‘플라잉 롱다운 점퍼’

첫 번째 추천 제품은 보이런던의 ‘플라잉 롱다운 점퍼’다. 고급스러우면서 시크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앞 면은 베이식한 블랙 컬러지만 뒷면에는 어깨 라인을 따라 화려한 골드 자수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날개 형태의 골드 자수는 화려하면서도 스트리트 무드를 연출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69만 9000원.

▼ 입기만 해도 고급미 폭발, 네파 ‘프리미아 벤치 다운’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블랙과 화이트 등 베이식한 컬러가 인기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진정한 패션 피플이라면 한 번쯤 색다른 컬러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고급스러운 미스트(Mist) 컬러의 패딩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겨울 안갯 빛 느낌의 어반 컬러로 세련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5만 원.

▼ 삼선 포인트, 아디다스 ‘3STR 롱 다운 파카’

롱 패딩의 세련된 변신이 시작됐다. 아디다스는 2018 겨울 시즌을 맞아 스트랩 포인트로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한 롱 패딩을 출시했다. 아디다스의 시그니처인 삼선을 포인트로 활용해 트렌디한 스포티 아이템을 완성했다. 롱 패딩 특유의 투박한 느낌은 줄이고 힙한 감성은 살린 제품으로 이번 시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26만 9000원.

▼ 패딩을 가방처럼 어깨에? 밀레 ‘리첼 벤치파카’

마지막 추천 아이템은 밀레의 신제품 ‘리첼 벤치파카’다. 밀레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새로운 패딩 연출법을 제안한다. 바로 어깨에 걸치는 스타일링이다. 재킷을 어깨에 걸치는 숄더로빙과는 약간 다르다. 리첼 벤치파카 내부에 숄더 스트랩을 부착해 어깨에 매달아 연출하는 것이다. 롱 패딩이 지겨운 사람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봐도 좋을 아이템이다. 가격은 55만 9000원.


사진=보이런던, 네파, 아디다스, 밀레 제공
디자인=신문호 디자이너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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