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신상] '어머, 품절각이야!' 내 옷장에 선물하고 싶은 신상 소식
[오늘신상] '어머, 품절각이야!' 내 옷장에 선물하고 싶은 신상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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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어머, 내 통장에 무슨 일이? 오늘도 많은 신상 아가들이 세상으로 나왔다. 지갑 사정 봐주지 않고 나오는 신상 때문에 통장은 '텅장'이지만 예쁜 신상을 놓칠 수는 없다. 오늘은 어떤 아가들이 내 장바구니를 채울지, 트렌드 좀 안다는 한국의 패션 피플이 주목하고 있는 따끈따끈 신상을 빠르게 알아봤다.

# 휠라, ‘2019 S/S 밀라노 패션위크’ 데뷔

지난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시작돼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긴 여정을 이어온 휠라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브랜드 탄생지인 이탈리아에서 첫 번째 쇼를 진행했다. 밀라노 패션위크는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로, 개최 때마다 전 세계 유명 패션 디자이너 및 관계자들로 성황을 이루는 세계 최대 규모 패션 행사다.

이번 쇼에서 휠라는 정통 스포츠 헤리지티를 베이스로 퓨처리즘 분위기를 더해 색다른 런웨이를 선보였다. 다양한 컬러와 체크 패턴, 스트라이프 등을 입혔으며, 일부 슈즈에는 크리스털과 같은 소재를 적용하는 등 이색 시도를 펼쳤다.

윤윤수 휠라 그룹 회장은 “휠라의 본고장이면서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이곳 이탈리아에서 밀라노 패션위크를 통해 휠라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비전과 도전적인 행보를 전 세계에 소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패션위크 참가가 향후 휠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게 되도록,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과 만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 칼 대신 골프채 든 구동매... LPGA 골프웨어, 유연석 화보 공개

최근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 역으로 활약 중인 유연석이 LPGA 골프웨어와 만났다. LPGA 골프웨어는 27일 유연석과 함께한 2018 F/W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유연석은 뛰어난 비율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가을, 겨울 제품을 완벽 소화했다.

특히 유연석은 스윙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착용한 긴팔 셔츠는 올가을 주력 제품으로 스트레치성이 좋아 편안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더불어 블랙, 화이트 등의 무채색 컬러에 선명한 코발트 블루와 레드 배색 포인트를 더해 심플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LPGA 골프웨어 마케팅 담당자는 “평소 골프를 즐기는 유연석은 탄탄한 몸매와 강인한 눈빛으로 LPGA 골프웨어의 느낌을 잘 살려주었다”며, “올가을 LPGA 골프웨어와 함께 트렌디한 골프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더 편하게, 더 스타일리시하게... 구호, ‘콤피501 슬립온’ 출시

여성들이 일상복을 편하고 유연하게 스타일링 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최근 여러 브랜드가 기능성을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여성복 브랜드 구호가 스테디셀러 슈즈 ‘콤피 슬립온’을 업그레이드 한 신제품 ‘콤피501 슬립온’을 출시했다.

구호의 콤피501 니트 슬립온은 아웃솔에 가볍고 탄성이 좋은 인젝션파이론 소재를 적용해 아웃솔의 무게를 기존 대비 30% 이상 낮은 108g까지 줄였다. 또 니트, 네오프렌 혼합 소재로 디자인 포인트를 줘 편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정 구호 디자인 실장은 “최근 일상에서 부담 없이 연출할 수 있는 편안하고 유연한 스타일링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미니멀한 블랙 컬러 콤피501 슬립온에 그레이 컬러의 롱 카디건과 레깅스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무드의 룩이 완성되며, 블랙 컬러의 티셔츠와 트랙 팬츠를 매치해 시크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스타일링 팁을 밝혔다.

# 역사의 그 순간을 손목에... 해리엇, 남북 정상회담 기념 '도보다리' 출시

지난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났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시계 브랜드 해리엇이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있었던 ‘도보다리’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했다.

해리엇은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를 지향하는 국내 손목시계 브랜도로, 독립문에서 영감을 받아 로고를 만들었고 국내 다리들에서 제품명을 따와 한국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다지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1차 남북 정상회담이 있었던 2018년 4월 27일 금요일을 기념하기 위해 인덱스 4시와 날짜, 요일창에 각각 도보다리의 푸른색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뒷면에는 ‘피스, 스타트 프롬 히어(Peace, started from here)’이라는 문구와 함께 500개 한정판 번호를 새겼다.

홍성조 해리엇 대표는 “최근 우리나라 내에 위치한 시계 공장이 거의 다 문을 닫거나 없어지는 추세다. 2016년 이래로 멈춘 개성공단의 시계공장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 올겨울 최강 한파 온다... 저스트 마이 사이즈, ‘웜 수피마 슬리머’ 출시

이번 겨울 엄청난 한파가 온다는 소식에 롱패딩, 발열 내의 등 보온성을 강화한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트렌드에 맞춰 27일 보정 언더웨어 브랜드 저스트 마이 사이즈가 신제품 ‘웜 수피마 슬리머’를 출시했다.

웜 수피마 슬리머는 수피마의 부드러운 터치와 피부 친화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온성과 보습 기능을 더한 메리노울을 혼합해 천연소재의 착용감과 보온성을 모두 잡은 제품이다. 특히 저스트 마이 사이즈 고유의 보정 기술을 적용해 여성들의 고민인 복부, 옆구리, 등의 라인을 매끈하게 보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혜선 상품기획 총괄 전무는 “웜 수피마 슬리머는 옷을 입을 때 고민되는 배, 옆구리, 등 부분의 군살을 정리할 뿐 아니라, 부드러운 수피마와 양모 메리노울과 같은 천연소재를 적용해 예민해지기 쉬운 피부에 자극 없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보정 속옷이다”며, “고급스러운 패턴의 레이스와 F/W 트렌드 컬러를 적용해 가을, 겨울을 위한 보정속옷으로 많은 여성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휠라, LPGA 골프웨어, 구호, 해리엇, 저스트 마이 사이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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