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플레이어’의 송승헌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제니스뉴스와 배우 송승헌이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보광로 한 비스트로에서 OCN 드라마 ‘플레이어’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플레이어’에서 송승헌은 수려한 외모와 재치 있는 언변, 타고난 배짱, 모든 이의 호감을 사는 사기 캐릭터 강하리 역으로 열연했다.
이날 송승헌은 결혼 계획에 대해 “독신주의는 아니다. 결혼 정말 하고 싶다”며, “특히 나를 닮은 아기가 보고 싶다. 세상에서 부러운 사람이 없는데 애를 데리고 나온 친구들을 보면 정말 부럽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부러워하면 친구들은 보기에만 좋은 거라고 한다. 그래도 경험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승헌은 함께 KBS2 드라마 ‘가을동화’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언급하며 “빈이 혜교, 채영이 다 결혼했는데 나만 남았다”며, “그래서인지 더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송승헌은 절친으로 알려진 권상우를 언급하며 “다른 친구들은 결혼이 힘들다고 하지만 상우는 정말 행복해한다. 그래서 상우를 볼 때면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둘이 잘 맞는 것 같아서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어’는 자체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고 종영했다.
사진=더좋은이앤티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zenithnews.com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