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더리퍼',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엄기준부터 신성우까지 캐스팅 공개
'잭더리퍼',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엄기준부터 신성우까지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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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잭더리퍼'가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지난 2009년 초연한 뮤지컬 '잭더리퍼'는 이후 2012년 일본 진출 당시 한류 뮤지컬 역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 입지를 굳힌 작품이다. 2012년 첫 일본 공연 이후, 2013년 요코하마 공연에 이어, 오사카 시어터 뷰잉 상영까지 역수출 뮤지컬로서는 이례적인 흥행 신화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은 배우 신성우가 직접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성우는 '잭더리퍼'에 대한 애정과 배역에 대한 깊이 있는 몰입으로 매회 공연마다 무대 위에서 연기 이상의 고민을 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10년의 역사를 함께 해온 초연 배우는 물론,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다니엘 역에는 엄기준, 최성원, 정동하, 환희가 캐스팅됐다.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광기 어린 살인마 잭 역에는 신성우, 서영주, 김법래가 함께한다. 

또한 잭의 정체를 쫓는 앤더슨 역에는 이건명, 민영기, 김준현, 정필립, 앤더슨과 함께 살인마의 정체를 찾는 특종 기자 먼로 역에는 강성진과 장대웅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다니엘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당찬 여인 글로리아 역에는 스테파니와 김여진, 앤더슨의 옛 연인 폴리 역에는 백주연과 소냐가 캐스팅됐다. 

한편 뮤지컬 '잭더리퍼'의 10주년 기념 공연은 내년 1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7일 오후 2시에는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플레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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