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켄 "'잭더리퍼' 10주년, 부담+욕심... 피해 주지 말자는 생각"
빅스 켄 "'잭더리퍼' 10주년, 부담+욕심... 피해 주지 말자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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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뮤지컬 ‘잭더리퍼’의 그룹 빅스 켄이 부담을 털어놨다.

뮤지컬 ‘잭더리퍼’의 프레스콜이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성우 연출을 비롯, 최성원, 환희, 빅스 켄, 이건명, 민영기, 김준현, 정필립, 서영주, 김법래, 강성진, 스테파니, 김여진, 백주연, 소냐가 참석했다.

‘잭더리퍼’는 1888년 런던에서 일어난 매춘부만 노리는 미해결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려는 형사와 살인마, 사건에 연루된 외과의사와 특종을 쫓는 신문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뮤지컬이다. ‘켄은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다니엘’을 맡았다.

이날 켄은 “그동안 여러 작품을 하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10주년 공연은 정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참여하게 되서 기쁘고 욕심도 많이 생긴다”고 밝혔다.

이어 “잘 하려고 했더니 실수를 정말 많이 했다.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역이기 때문에 피해를 끼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또 저는 저만의 다니엘을 만들고 싶었다.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잭더리퍼’는 오는 3월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사진=김신혜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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