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더리퍼' 엄기준부터 빅스 켄까지, 10주년 최종 라인업 완성
'잭더리퍼' 엄기준부터 빅스 켄까지, 10주년 최종 라인업 완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뮤지컬 ‘잭더리퍼’가 10주년 기념 공연의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2019년 10주년 기념 공연을 예고한 뮤지컬 ‘잭더리퍼’가 그룹 빅스의 켄 합류 소식을 전하며 최종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다니엘 역은 엄기준, 최성원, 정동하, 환희, 켄이 맡는다. 초연부터 함께한 엄기준과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 뮤지컬 배우 최성원은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역대 다니엘 중 가장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던 정동하와 뮤지컬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데뷔 환희,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켄까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건을 이끌어 가는 다니엘역으로 분한다. 

여기에 광기 어린 살인마 잭 역에는 신성우, 서영주, 김법래가 함께한다. 10주년 공연의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신성우와 함께, 잭 역과 먼로 역을 오가는 연기로 사랑받은 김법래, 그리고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뚜렷한 존재감을 심어주는 서영주가 새로운 잭으로 합류했다.

잭의 정체를 쫓는 앤더슨 역에는 이건명, 민영기, 김준현, 정필립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초연부터 함께한 민영기, 그리고 지난 시즌 공연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김준현이 함께한다. 

또 앤더슨과 잭 역을 오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이건명은 10주년 공연에서 앤더슨 역으로 함께한다. 여기에 JTBC ‘팬텀싱어 2’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정필립이 앤더슨 역에 도전장을 냈다.  

앤더슨과 함께 살인마의 정체를 찾는 특종 기자 먼로 역에는 지난 시즌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강성진과 뛰어난 감초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대웅이 새롭게 출연을 확정 지었다.

다니엘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당찬 여인 글로리아 역에 스테파니가 합류해 당차고 세련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 ‘잭더리퍼’에서 글로리아를 연기했던 김여진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앤더슨의 옛 연인 폴리 역에는 2009년 초연 무대에서 폴리로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백주연과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오는 만능 엔터테이너 소냐가 캐스팅됐다.

한편 뮤지컬 '잭더리퍼'의 10주년 기념 공연은 내년 1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플레이앤씨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