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도쿄점 오픈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뤘다. 

카카오프렌즈의 첫 글로벌 공식 매장 카카오프렌즈 도쿄점이 22일 오전 정식 오픈했다.

카카오프렌즈 도쿄점은 오픈 전부터 약 2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주변 건물을 둘러싼 긴 대기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어피치 오모테산도 1층 굿즈 스토어에서는 어피치 인형의 초도 물량이 하루 만에 전량 소진돼 2차 물량을 긴급 공수 중이며, 일본 덤보도너츠와 컬래버해 탄생한 어피치 도너츠도 오픈 4시간 만에 모두 판매됐다. 

카카오프렌즈 도쿄점은 메인 타깃층을 20대 여성으로, 실생활에서 카카오프렌즈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캐릭터 제품 외에 리빙, 뷰티, 의류 등 다양한 굿즈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카페와 컬래버 전시 공간도 준비했다. 

카카오 IX 관계자는 "해외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인데 이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릴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카카오프렌즈 도쿄점을 오모테산도의 새로운 명소로서 인지시킬 수 있도록 현지 트랜드와 팬들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카카오 IX

이혜린 기자

lhr@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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