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신상] '바깥은 춥지만 너는 참 따끈따끈' BT21 퓨리부터 카카오프렌즈까지
[오늘신상] '바깥은 춥지만 너는 참 따끈따끈' BT21 퓨리부터 카카오프렌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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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어머, 내 통장에 무슨 일이? 오늘도 많은 신상 아가들이 세상으로 나왔다. 지갑 사정 봐주지 않고 나오는 신상 때문에 통장은 '텅장'이지만 예쁜 신상을 놓칠 수는 없다. 오늘은 어떤 아가들이 내 장바구니를 채울지, 트렌드 좀 안다는 한국의 패션 피플이 주목하고 있는 따끈따끈 신상을 빠르게 알아봤다.

▶ NEW 퓨리 탄생, '이 영롱한 컬러 좀 봐봐'

최근 패션업계가 한 캐릭터와 사랑에 빠졌다. 바로 BT21이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라인프렌즈의 협업으로 탄생한 BT21은 여러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최근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이 BT21과의 협업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리복과 BT21이 함께한 ‘BT21 인스타 펌프 퓨리’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누린 기존의 디자인에 각 캐릭터의 테마 컬러를 활용해 컬러풀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리복은 사전 예약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ENDviolence’에 기부한다.

리복 마케팅팀 관계자는 “독특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패션 피플들에게 사랑받아온 인스타 펌프 퓨리가 이번에는 BT21과 만났다”며, “사전 구매를 통해 기부할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을 더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 라이언이랑 같이 여행갈까?

카카오프렌즈 덕후라면 주목할 만한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소식이 왔다. 이번 컬래버 주인공은 바로 쌤소나이트 레드. 지난 2017년 7월 한차례 컬래버를 진행한 쌤소나이트 레드와 카카오프렌즈는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과 어피치, 튜브가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콘셉트로 한다. 캐릭터들의 귀여운 매력이 담긴 캐리어, 캐리어 커버, 목베개, 화장품 파우치 등으로 구성했다.

정재희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작년 7월 선보인 ‘쌤소나이트 레드 X 카카오프렌즈’ 컬렉션이 많은 관심을 받아 시즌 2를 출시했다”며, “이번 ‘플라이 프렌즈’ 라인은 디테일한 캐리어 디자인과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인 만큼, 쌤소나이트 레드가 고객들의 설레는 여행길에 더욱 즐겁게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 전통을 담은 핸드백

루이까또즈의 핸드백이 한국 전공 공예 채화칠을 입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루이까또즈는 한국 대표 전통공예이자 중요무형문화제 중 하나인 채화칠을 더한 스페셜 핸드백 라인을 선보인다. 채화칠은 옻칠과 천연안료를 배합한 물감으로 다양한 색을 만들어 칠기 표면에 색과 문양을 그리는 기법이다.

2019 S/S 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이번 제품은 채화칠 목단 문양에 이어 매화, 빙렬, 대나무 등 총 3가지 신규 패턴을 더했다. 루이까또즈의 2019 S/S 채화칠 에디션은 프랑스와 두바이 전용 한정 상품으로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는 오더메이드 방식으로 제작 주문을 할 수 있다.

루이까또즈 관계자는 “장인정신이 깃든 채화칠 에디션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응도 뜨거워 올해 더욱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핸드백에 채화칠의 섬세함과 전통 예술이 주는 멋스러움을 더한 만큼, 많은 분들이 특별한 가치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 연말 선물, 너로 정했다!

한 해 동안 고생한 나에게 특별한 란제리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이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을 사용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디자이너 컬렉션 ‘블랙스완’과 프레스티지 제품에 주얼리를 입힌 ‘블랙 크리스탈’, ‘루비 크리스탈’ 라인 등 총 3가지로 출시됐다.

블랙스완 라인은 란제리에 목걸이와 초커를 결합해 함께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브라에는 데일리 쇼트 목걸이가, 슬립에는 롱 목걸이, 테디에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더해진 리본 초커를 매치했다. 루비 크리스탈 라인과 블랙 크리스탈 라인 제품에는 각각 레드, 블랙 크리스탈이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에블린 관계자는 “블랙스완은 리얼 주얼리와 란제리를 결합시킨 첫 디자이너 컬렉션”이라며, “목걸이와 귀걸이가 함께 구성돼 센스 있는 연말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리복, 쌤소나이트 레드, 루이까또즈, 에블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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