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지금 장바구니로 쏙!' 겨울부터 봄까지, 활용도 300% 패션템은?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여전히 추운 겨울이지만 백화점, 아울렛, 스트리트 브랜드까지 패션업계는 봄 준비에 바쁘다. 매장 디스플레이까지 벌써 봄 기운으로 가득한 가운데, 어떤 옷을 사야 할지 모르겠다면 주목하자. 지금부터 봄까지 스타일링하기 좋은 '활용도 甲' 패션 아이템을 소개한다. 겨울부터 봄 패션까지 어떤 룩과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아이템들로 2019년의 문을 스타일리시하게 열어보자.

▼ 풀오버 셔츠
# 러블리 # 캐주얼 # 데이트룩

첫 번째 추천 아이템은 어떤 옷이든 매치가 편하면서 다양한 디자인의 풀오버 셔츠다. 풀오버는 반팔 티셔츠나 히트텍 등 이너와 함께 매치하면 베이식한 겨울 패션을 완성할 수 있으며, 봄에는 단독으로 착용해 가볍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봄까지 활용할 수 있는 풀오버 셔츠를 찾는다면 핑크, 옐로 등 화사한 컬러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하이넥과 독특한 절개 방식으로 포인트를 준 핑크 풀오버 셔츠는 유니클로의 ‘U스웨트풀오버’ 72 퍼플 컬러. 가격은 3만 9900원.

▼ 화이트 셔츠
# 4계절 옷장 필수템 # 반전 매력

화이트 셔츠는 계절과 스타일 상관없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아이템 믹스 매치가 쉬워 많은 패션 피플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단정하면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슬리브리스 터틀넥 니트를 이너로 매치한 뒤 단추를 풀어 한쪽 어깨를 드러내 보자.

또 펑키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셔츠 위에 짧은 뷔스티에를 매치하는 것도 좋다. 따뜻하면서 트렌디한 연출이 중요한 겨울에는 셔츠 위에 도톰한 니트를 매치해 스타일링을 완성하면 된다. 슬리브 스트랩으로 페미닌한 느낌을 가진 이 화이트 셔츠는 올리비아 로렌의 ‘소매 리본 디테일 스트레치 셔츠 블라우스’. 가격은 11만 9000원.

▼ 탑 핸들 백
# 2019 트렌드 아이템 # 캐주얼 # 오피스룩

2019년 S/S 시즌은 탑 핸들 백의 전성기가 될 전망이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가진 탑 핸들 백은 크기와 디테일에 따라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데이트룩이 필요하다면 작은 사이즈의 미니 탑 핸들 백을, 파우치나 서류 등 소지품이 많은 직장인 여성이라면 세련된 빅 사이즈의 탑 핸들 백을 추천한다.

때에 따라 스트랩을 이용해 크로스백처럼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아일렛과 스터드, 체인 장식의 시크한 블랙 미니 백은 루이까또즈의 토트백. 가격은 113만 원.

▼ 벨트백
# 페니 팩 # 트렌디한 벨트 # 카무플라주

탑 핸들 백과 함께 2019 S/S 시즌 트렌드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가방은 바로 벨트 백이다. 벨트 백은 지난해 봄, 여름 패션 피플을 사로잡은 페니 팩과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어깨에 걸치는 게 유행이었던 지난해와는 다르게 허리에 착용하는 게 트렌드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더욱 강렬한 포인트로 활용하고 싶다면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카무플라주 패턴의 벨트 백은 자라의 ‘카모플라쥬 패턴 벨트백 스타일 크로스백’. 가격은 4만 5000원.

▼ 화이트 스니커즈
# 어떤 룩이든 OK # 포인트 # 블링 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