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천국에 가다', 블락비 피오와 함께 연극 무대로 오른다
'소년, 천국에 가다', 블락비 피오와 함께 연극 무대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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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극단 소년이 연극 ‘소년, 천국에 가다’로 돌아온다.

극단 소년이 오는 16일 세 번째 워크숍 연극 ‘소년, 천국에 가다’를 개막한다. 특히 그룹 블락비의 피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단 소년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1기 졸업생 이충호-이한솔-임동진-최현성-피오가 언제나 소년 같은 순수함과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2015년 설립한 극단이다.

극단 소년은 창단 이후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 연극 ‘마니토즈’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2018년 연극 ‘슈퍼맨닷컴’을 통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소년, 천국에 가다’는 극단 소년의 세 번째 워크숍이자 2019년 첫 작품이다. 지난 2005년 개봉한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를 원작으로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미혼모와 결혼하는 게 꿈인 13살 ‘네모’가 눈을 떠보니 33살 어른으로 변해 꿈같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소년, 천국에 가다’를 통해 극단 소년은 한층 탄탄해진 연기력으로 캐릭터 고유의 개성을 살려 완벽하게 소화해낼 것을 예고했다. 또한 네모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가슴 따뜻한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연극 ‘소년, 천국에 가다’는 오는 16일부터 3월 3일까지 서경공연예술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극단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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